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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오쯔양 유족들, 혁명열사 묘역 거부
"그거 좀 빌려 줄 수 있소?" "그러시지요. 또 쓸 수 있을 겁니다." ▶ "자오쯔양(趙紫陽)의 정신은 영원하다.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한다. " 자오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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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전 59주년 일본의 두 얼굴
매년 8월 15일이 되면 일본 열도에는 '태평양 전쟁 회고'물결이 몰아친다. 일제가 태평양 전쟁을 일으켜 패망한 날이기 때문이다. 물결은 크게 두 갈래, 우익세력들의 전쟁 미화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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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족들 "이라크 용서합니다"
▶ 3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범기독교장으로 거행된 고 김선일씨의 영결식이 끝난 뒤 운구행렬이 장지로 향하고 있다. [사진공동취재단]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고 김선일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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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맺힌 한 이제 놓으소서…" 추모 물결
▶ 2003년 2월18일 오전 9시53분 지하철 화재로 1백92명이 숨지고 1백48명이 다친 참사 현장(左). 1년 뒤 중앙로역에서 열린 '지하철참사 희생자 1주기 범시민 추모식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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故 이경해씨 고향 전북 장수에 묻혀
멕시코 칸쿤에서 WTO 농업개방에 반대하며 자결한 故 이경해(56)씨 유해가 20일 오후 9시께 고향인 전북 장수군 장수읍 두산리에 안장됐다. 이날 오전 서울에서 영결식을 마친 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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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칸쿤 자살' 이경해씨 20일 영결식
멕시코 칸쿤에서 제5차 세계무역기구(WTO) 각료회의 농업협상에 반대해 자살한 고(故) 이경해씨의 빈소가 18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영안실에 마렸됐다. 빈소 입구에는 '농민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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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철 희생자 합동 영결식
○…29일 오전 10시 영결식장에는 유가족과 시민 등 1천여명이 모여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고 영면(永眠)을 기원했다.이날 행사에는 고건 국무총리를 대신해 이영탁 국무조정실장이 참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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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 타계한 佛미술비평가 추모제 열려
12일 오후, 자르디니 공원 안에 있는 프랑스 국가관 앞에서 눈길을 끄는 행사 하나가 열렸다. 지난달 28일 일흔 세살로 타계한 프랑스의 미술비평가 피에르 레스타니의 추모제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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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장 4000여명 "전교조 각성하라"
전국 초.중.고교 교장 4천여명이 11일 실내 집회를 열고 교단 안정을 위한 자성을 결의하는 한편 전교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. 전국 1만3천여 교장 가운데 3분의1 가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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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산重 분규 63일만에 타결
노조원의 분신 사망으로 불거진 두산중공업 사태가 63일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. 두산중공업 노사는 12일 새벽 ▶노조 간부를 제외한 해고자 5명 우선 복직▶무계결근(파업 기간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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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구벌은 화합의 축제 마당
승패를 떠난 '우정의 축제' 한마당이었다. 29일 오후 9시45분 한국-터키의 3~4위전 경기 종료 휘슬이 길게 울리는 순간 5백여발의 폭죽이 붉은 함성의 종착지 달구벌의 밤하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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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서초·강남구 불법 설치물에 몸살
2일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주변. 5~6개의 현수막이 여기저기 무질서하게 걸려 있다. '화장장 유치 결사반대' '내 집 앞에 화장터가 웬말이냐' 등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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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 이수현씨 영결식] 일본총리도 빈소 찾아
장한 아들을 가슴에 묻은 아버지의 마지막 인사말은 '못난 자식' 으로 시작했다. 29일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(李秀賢.26)씨가 다니던 도쿄(東京)의 일본어학교 아카몬카이에서 열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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金日成 추모 대자보 漢陽大生 2명 구속
[安山=鄭燦敏기자]경기도안산경찰서는 27일 金日成을 추모하는현수막과 대자보를 내건 혐의(국가보안법위반)로 한양대 안산캠퍼스 학원자율화추진위원회 위원장 方成鎭군(23.경영4)과 총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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韓總聯의장이 지침서 작성-검찰수사
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(韓總聯)선전지침서 배포사건을 수사중인 검찰과 경찰은 21일 지침서 작성경위등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섰다. 검.경은 그동안 각 대학에 나붙은 金日成추모 대자보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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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재필박사 유해 봉영 시민들의 추모 차량행렬-광주시
○…舊한말 개혁파이며 독립운동가이자 계몽사상가.언론인이었던 徐載弼박사의 유해가 안치된 전남보성군문덕면용암리 가내마을은 고인이 태어나 글을 깨우칠 때까지 자란 외가. ○…徐박사의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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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재필박사.전명운의사 유해奉迎 스케치
○…舊한말 개혁파이며 독립운동가이자 계몽사상가.언론인이었던 徐載弼박사의 유해가 안치된 전남보성군문덕면용암리 가내마을은 고인이 태어나 글을 깨우칠 때까지 자란 외가. ○…徐박사의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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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례행렬 다시오자 연대측 당황/강군 장례식공방 이모저모
◎시신 재입실로 새벽까지 승강이/재야예술인 풍물패 분위기 고조/장례행렬서 가짜모금원 발각돼 소동 ○냉동영구차 못구해 ○…14일밤 다시 연세대로 들어온 강군의 시신을 영안실 냉동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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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가슴에 금속성파편 4개"
대우조선 근로자 이석규씨(21) 사망사건이 노사분규의 새로운 불씨로 등장한 가운데 거제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. 근로자들은 『경찰이 이씨의 사체를 탈취하려한다』며 이씨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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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지표 찾아 고민하는 「신민」
유진산 신민당 총재를 보내는 신민 당장에 정부는 거의 국민장에 준하는 지원을 했다. 장례비 보조 3백 만원(사회장의 경우는 1백만∼2백 만원이 관례)이 그렇고 악대·조포·차량지원